슬롯 머신 게임 [총선 D-7] 돈봉투 의혹 '도마'…"네거티브 하나" vs "아닌 사실을 왜"

'리턴 매치' 충주 선거구 토론회서 이종배-김경욱 충돌
3일 CJB 중계로 진행된 4·10 총선 충북 충주 선거구 슬롯 머신 게임자 법정토론회에서는 '리턴 매치'를 벌이는 국민의힘 이종배 슬롯 머신 게임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슬롯 머신 게임 간 날 선 신경전이 펼쳐졌다.4선을 노리는 이 슬롯 머신 게임와 21대 총선 패배의 설욕에 나선 김 슬롯 머신 게임는 이날 상대의 흠결을 부각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최근 김 슬롯 머신 게임를 상대로 제기된 돈 봉투 의혹을 놓고서는 두 사람이 정면충돌했다.

충주에서 전기설비업체를 운영하는 A 씨가 4년 전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에도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김 슬롯 머신 게임에게 1천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는 것으로, 수세적 입장에 놓인 김 슬롯 머신 게임가 먼저 이 문제를 꺼내 들었다.김 슬롯 머신 게임는 "며칠 전부터 공개하지도 못할 녹취록 운운하면서 언론 플레이를 하더니 급기야 제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경찰에 저를 고소하는 일까지 일어났다"며 "선거운동 기간, 민감한 기간에 그런 분이 왜 나타났는지 모르는데, 네거티브를 한 쪽이 항상 선거에서 패배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에둘러 이 슬롯 머신 게임를 공격했다.

이에 이 슬롯 머신 게임가 "그걸 저희 캠프에서 했느냐"고 묻자 김 슬롯 머신 게임는 "모른다.

저도 선거 방해와 무고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수사 당국이 조사하면 밝혀질 일이지만 제게 무혐의가 나오고 만약 (이 슬롯 머신 게임) 캠프에서 정치공작을 한 정황이 나온다면 이 부분을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돈 봉투 수수 의혹의 배후로 사실상 이 슬롯 머신 게임를 지목했다.

이 슬롯 머신 게임가 "만약 그렇다면 제가 정치를 그만두겠다.

네거티브를 우리 캠프에서 했다? 전혀 아닌 사실을 여기에서 얘기해도 되나"라고 맞받았으며, 김 슬롯 머신 게임가 "만약이라고 했다"고 하자 "만약을 왜 얘기하시나"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두 슬롯 머신 게임는 충주시의원들의 이 의원 후원 문제를 놓고도 충돌했다.

김 슬롯 머신 게임는 "지난번 TV 토론 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이 슬롯 머신 게임에게) 고액 후원을 한 문제를 제기했더니 시의원들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하니 상당히 안타깝다"며 "저는 지역 정치의 개선을 위해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슬롯 머신 게임는 "후원 얘기를 하면서 일일이 거명했다.

이분들이 한 번에 낸 것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합법적으로 냈고 누구든지 열람이 가능한 후원을 마치 공천 대가라고 하니까 (그런 거다)"라고 반박했다.

이 슬롯 머신 게임는 김 슬롯 머신 게임가 지난해 1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재직 당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점을 꺼내 들며 "본인 얘기를 좀 들어봤으면 좋겠다"고 김 슬롯 머신 게임의 '일구이언'을 꼬집기도 했다.두 슬롯 머신 게임는 또 항공물류 허브 공항 유치(이종배), 예술의전당 건립(김경욱) 등 주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지며 공방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