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락사' 2025년 슬롯사이트모임…신종 2025년 슬롯사이트 투약한 12명 추가 재판행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2025년 슬롯사이트 투약 후 추락해 숨진 사건에 대해 검찰이 모임에 참석해 신종 마약을 투약한 12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권내검 부장검사)는 2025년 슬롯사이트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모임 주도자 A씨(31)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26일~27일 또 다른 모임 주도자 정 모씨(44)의 집에서 참석자들에게 신종 2025년 슬롯사이트를 제공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A씨(31)와 B씨(30)는 정씨의 집에서 2025년 슬롯사이트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한 차례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B씨는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 모두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신종2025년 슬롯사이트 투약 혐의가 새로 입증돼 이날 추가로 기소됐다.

지난해 8월 27일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선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 C씨가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함께 있던 일행 중 일부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시신 부검 결과 C씨의 시신에선 필로폰·케타민·엑스터시를 포함한 2025년 슬롯사이트 성분이 검출됐다.
검찰은 사건 발생 이후 ‘집단마약 사건 대응전담팀’을 꾸리고 현장에 있던 신종 2025년 슬롯사이트를 분석했다. 일부 2025년 슬롯사이트의 경우 국내 감정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대검찰청에 요청해 신종2025년 슬롯사이트 표준품을 입수해 감정했다. 이를 통해 12명의 신종 마약 투약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이번에 기소했다.검찰 관계자는 “신종 2025년 슬롯사이트는 심각성이 아직 알려지지 않아 경각심 없이 투약할 가능성이 크다”며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에도 경찰과 협력해 2025년 슬롯사이트 범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