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신슬롯사이트 2025년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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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등 자사주 14만주 매입우리은행은 행장 직속 ‘슬롯사이트 2025년’를 신설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슬롯사이트 2025년는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속도감 있게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꾸린 조직이다. 행장이 직접 신기술 기반 혁신 사업 전반을 챙기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행장이 직접 의장을 맡고, 국내영업부문장과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비롯해 디지털·IT·리스크·HR·경영기획 등 다섯 명의 그룹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를 통해 △신슬롯사이트 2025년 발굴과 실행을 위한 협의 △성과 심의 △성과 연동 보상 체계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은행 관계자는 “신슬롯사이트 2025년 추진을 위한 전사적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도전과 혁신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병규 행장은 “우리은행은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슬롯사이트 2025년을 지속 발굴해 새롭고,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2일 우리금융 자사주 약 14만 주를 장내 매입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