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장동혁 "총선백서 특위, 한동훈·대통령실 면담 부적절"

"총선백서 특위가 특검은 아니지 않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충남 보령시 서천군 장동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장동혁 후보와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4·10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총선백서 특별위원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과의 면담은 부적절하다고 27일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태껏 총선 백서를 집필하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한 적도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장 수석대변인은 당내에서 한 전 위원장의 측근인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총선백서 특위의 면담 추진에 대한 한 전 위원장의 불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그는 "저는 21대 (총선) 백서도 집필했지만, 그때도 대표가 곧바로 사퇴하는 등 거의 같은 상황이었는데, 21대 백서와 지금 모습이 너무 다르다"며 "그 이전은 모르겠지만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대통령실 참모를 면담하겠다니, 백서팀이 특검은 아니지 않냐"고 했다.

앞서 총선백서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은 지난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총선 때까지 사무총장을 맡았던 장 수석대변인 면담 이후 "대통령실과 한 전 비대위원장 면담을 동시에 추진하려고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홍민성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