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사도세자 통곡 들었던 창경궁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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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9
궁궐의 고목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박상진 지음 / 눌와
356쪽｜2만4800원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지었다. 책은 서울 4대 궁궐과 종묘의 고목 변천사를 살펴본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동궐도’에 묘사된 과거 모습과 현재를 비교했다. 경복궁과 덕수궁, 종묘는 겸재 정선 등 조선 후기 화가의 그림과 의궤, 개화기의 옛 사진을 참조했다. 가장 오래된 궁궐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는 창덕궁 규장각 뒤편에 있는 향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로 조선이 개국하기 전인 1270년께부터 자리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속살이 썩어버렸다. 받침대 15개에 의지한 채 줄기가 용틀임하듯 굽어 있다.창경궁 고목엔 유난히 많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창덕궁을 보조하는 거주 시설이자 권력에서 물러난 여인이 주로 머물던 공간이기 때문이다. 사도세자의 통곡을 들은 선인문 회화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공주들이 그네를 걸던 느티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등 저마다의 사연이 흥미롭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