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꽁 머니 IPO 흥행 청신호…상반기 순이익 854억 최대

대출 갈아타기 늘며 슬롯 꽁 머니 확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50억원)과 비교해 241.6% 불어난 규모다.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슬롯 꽁 머니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022년 기록한 연간 기준 최대 순이익(836억원)마저 넘어섰다.

여신(대출자산)과 수신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점이 케이뱅크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슬롯 꽁 머니 지난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21조85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3700억원) 대비 25.8% 늘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12조6700억원에서 15조6700억원으로 23.7% 증가했다.

정부 주도로 도입된 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로 갈아타기 수요가 커진 점이 여신 확대를 견인했다는 게 슬롯 꽁 머니 설명이다.

여신과 수신이 모두 증가하며 슬롯 꽁 머니 이자이익은 작년 상반기 209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642억원으로 26% 늘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155억원에서 327억원으로 111% 증가했다.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슬롯 꽁 머니 연체율은 지난 2분기 말 0.9%로, 직전 분기 말(0.95%)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케이뱅크는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작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