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문닫은 롯데百 마산점 입점업주 슬롯 머신 프로그램
입력
수정
지면A30
관계기관과 상생 방안 마련경상남도는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입점 슬롯 머신 프로그램들을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창원시, 슬롯 머신 프로그램 등 관계기관이 모여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의 조정안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폐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창업과 구직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과 창업 아이템 점검, 상권·입지 분석 및 마케팅 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슬롯 머신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1년간 대출 이자와 함께 보증수수료(0.5%)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신용보증을 이용하던 소상공인이 폐업하면 사업자 보증을 개인 보증으로 전환해 일시적으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브리지보증도 지원한다.
창원=김해연 슬롯 머신 프로그램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