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꽁 머니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한반도 비핵화, 해리스의 외교 목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외신 브리핑
"한반도에 핵무기 있어선 안 돼"
"대북 정책서 한국 의견 많이 따라"
벤 카딘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원(민주당ㆍ메릴랜드)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다음 대통령이 되면 지금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의 비핵화를 외교 목표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을 감독하는 벤 카딘 상원 외교위원장(민주·메릴랜드)은 22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카고에서 가진 외신 브리핑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북한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한반도는 대단히 중요하며 슬롯 꽁 머니 한반도가 비핵화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답했다.그는 "한반도에 핵무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슬롯 꽁 머니 그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중국이 우리와 함께 관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북한 위협의 특징을 파악하고 우리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관련해 한국의 의견을 많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슬롯 꽁 머니 상황을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 슬롯 꽁 머니 북한이 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안보 도전을 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리스 행정부가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삼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항상 우리의 목표였다"면서 "슬롯 꽁 머니 비핵화를 꼭 달성해야 하는 이슈라고 믿는다"고 답변했다.앞서 민주당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개정한 새 정강에는 기존에 포함됐던 '북한 비핵화' 목표가 삭제돼 그 배경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카딘 위원장의 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비핵화를 포기한 게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계속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맹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리 슬롯 꽁 머니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