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슬롯사이트 2025년 메뉴가 더 비싸"…'이중가격제' 알렸다

소비자 알권리·선택권 침해 지적에 공지
외식 업계 '이중가격제' 도입 움직임

맥도날드가 슬롯사이트 2025년 메뉴와 매장 메뉴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맥도날드 측은 최근 슬롯사이트 2025년 애플리케이션(앱) 1위인 슬롯사이트 2025년의민족 내 매장별 페이지에서 "슬롯사이트 2025년 시 가격은 매장과 상이하다"는 안내문을 넣었다고 25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일부 매장은 공지가 됐지만 일부 매장은 공지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가 이중가격제를 공지한 것은 일부 외식업체나 슬롯사이트 2025년 앱이 슬롯사이트 2025년 메뉴와 매장 메뉴의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소비자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맥도날드의 경우 빅맥세트 메뉴의 가격은 슬롯사이트 2025년 주문 시 8500원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1300원 비싸다. 빅맥세트 매장 가격과 슬롯사이트 2025년 가격의 차이는 3년 전 1000원이었는데, 300원 더 벌어졌다.예컨대 4인 가족이 집에서 빅맥세트 4개를 슬롯사이트 2025년 주문하면 5200원을 더 지불해야 하는 구조다. 이에 일각에서는 슬롯사이트 2025년 주문 수량이 많을수록 소비자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분식집 등 업체의 슬롯사이트 2025년 비용 부담이 높아지면서 이중가격제는 확산하는 모양새다.

롯데리아는 전날부터 슬롯사이트 2025년 메뉴 가격을 올려 이중가격제를 3년 만에 부활시켰다. 롯데리아 제품을 슬롯사이트 2025년앱 등으로 주문하면 단품 메뉴는 700∼800원, 세트 메뉴는 1300원 각각 비싸진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세트 주문 시 매장에선 7100원이지만, 슬롯사이트 2025년 주문할 경우 8400원이다.KFC도 지난 3월 이중가격제를 재도입한 바 있다. 파파이스는 지난 4월 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슬롯사이트 2025년 메뉴 가격을 매장 메뉴 가격보다 높게 책정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도 지난달 슬롯사이트 2025년앱 판매 가격을 올렸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