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게임 무신사, 테크 인력 비중 40%로 늘린다

해외 공략 위해 슬롯 머신 게임 고도화

패션 슬롯 머신 게임 무신사는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슬롯 머신 게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테크(기술) 인력을 대거 늘리고 무신사 글로벌과 29CM, 솔드아웃, 무신사 엠프티 등 무신사가 운영하는 슬롯 머신 게임의 고객 데이터와 운영 방식을 연동·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타깃층, 판매 품목 등 각 슬롯 머신 게임의 특징은 유지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원 코어 멀티 슬롯 머신 게임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슬롯 머신 게임을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확장과 슬롯 머신 게임 간 시너지 창출이 쉬운 구조로 만든다는 설명이다.무신사는 슬롯 머신 게임 고도화를 위해 3년 이내에 전체 임직원의 40% 이상을 테크 인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각 슬롯 머신 게임에서 고객 취향에 맞춘 상품을 노출하는 인공지능(AI) 활용도 추진한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슬롯 머신 게임과 앞으로 새로 선보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슬롯 머신 게임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