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승률 전망 뒤집혔다…"온라인 슬롯 56% vs 트럼프 43%" [2024 美대선]

英이코노미스트 발표
온라인 슬롯로 승자 예측 뒤집는 주요 모델들
"대규모 슬롯사이트
제47대 미국 대선 주요 예측 모델들이 대선 승자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온라인 슬롯 부통령으로 뒤집어 이목이 쏠린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종 예측에서 온라인 슬롯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전날 50%에서 이날 56%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은 43%로 낮췄다.온라인 슬롯 부통령이 미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270명) 이상인 276명을 달성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262명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게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이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는 두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50 대 50'이라고 분석했다가, 이날 온라인 슬롯로 승자 전망을 변경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선거일까지 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모델이 최신 데이터에 재빨리 반응했다"며 "여론조사기관 아틀라스인텔이 온라인 슬롯 부통령에게 유리한 13개 여론조사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근소하게 높다고 봤던 ABC 뉴스의 선거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도 이날 전망을 온라인 슬롯 부통령 50%, 트럼프 전 대통령 49%로 바꿨다.역대 미 대선의 '족집계 예측가'로 유명한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이 51.5%, 온라인 슬롯 부통령 48.1%일 것이라는 자신의 전망을 뒤집었다. 그는 총 8만회의 시뮬레이션 중에 온라인 슬롯 부통령이 매우 근소한 차이로 절반을 넘은 4만12회(승률 50.015%)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로그에서 밝혔다.

홍민성 온라인 슬롯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