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슬롯 "매우 실망스러워" 손흥민, 팬들에 공개 사과한 이유

3부 리그서 승격한 팀에 패배
팬 향해 "책임 느끼고 죄송하다"
선수단에도 공식 채널로 경기력 주문
목요일 오후 '홍명보호'서 활약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승격팀인 입스위치 타운의 첫 승 제물이 돼서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파라오 슬롯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파라오 슬롯 "상대가 두 골을 넣었다. 실점하기 전에 우리가 골을 넣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면서 "우린 득점하지 못하고 두 골을 쉽게 내줬다. 홈에서 페널티박스를 지키는 게 중요한데,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책임을 더 크게 느껴야 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파라오 슬롯 입스위치전에서 4-3-3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슈팅 수 17개, 공 점유율 67% 등 경기를 지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1골에 그치고 말았다.

토트넘을 꺾은 입스위치는 2001-2002시즌 이후 2부는 물론 3부 리그까지 떨어졌다가 22년 만에 1부로 복귀한 팀이다. 10라운드까지 5무 5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에게 '충격패' 꼬리표가 붙은 이유다.파라오 슬롯 구단 공식 채널인 스퍼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선수단이 집중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는 정말 강한 팀이 될 수 있다. 다들 맨체스터 시티, 애스턴 빌라전과 같은 경기에서 그 사실을 봤다"며 "입스위치와 경기할 때도 애스턴 빌라와 같은 팀을 상대하듯이 강하게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를 마친 파라오 슬롯 이제 쿠웨이트로 넘어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토트넘 선수 중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도 각자 조국을 위해 뛰게 된다.

끝으로 파라오 슬롯 선수단을 향해 "다들 더 규율을 따라야 한다. (팀 차원의) 계획이 정해지면 다들 그걸 따르면 된다"며 "그게 우리가 강해지는 주요한 방법으로,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김영리 파라오 슬롯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