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케미칼·호텔, 1년 만에 수장 교체…칼 빼든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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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책임 물어 혁신 예고
이영준, 화학 체질개선 주도할 듯
신임 CEO 12명이 1970년대생
유통부문 '외부 3톱 체제' 유지
○케미칼·호텔 대대적 물갈이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화학군을 이끈 이훈기 사장을 1년 만에 바꾼 게 대표적이다. 이 사장은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케미칼의 체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투입됐지만, 적자를 줄이는 데 실패하면서 이번 인사에서 퇴임했다. 이 사장 후임엔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케미칼의 첨단소재 대표를 맡고 있는 이영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내정했다.
이영준 신임 사장은 적자 원인인 기초소재 사업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위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작업을 맡았다. 그가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첨단소재 대표는 황민재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화학군HQ 기술전략본부장(CTO)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았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는 화학군 임원의 약 30%를 퇴임시켰다. 특히 60대 이상 임원의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호텔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엔 3개의 사업부(호텔·면세점·월드) 대표를 전부 바꾸는 ‘극약 처방’을 했다. 김태홍 호텔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대표가 1년여 만에 물러나고, 신임 대표는 정호석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지주 사업지원실장(부사장)이 맡게 됐다. 대규모 적자로 구조조정 중인 면세점 사업 대표에는 김동하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지주 HR혁신실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내정됐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월드 대표는 권오상 신규사업본부장(전무)이 맡는다. 이 밖에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에는 임성복 부사장이,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이노베이트(옛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정보통신) 대표엔 김경엽 전무가 선임됐다.
○임원 줄이고 조직 슬림화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 임원의 22%가 퇴임한 뒤 상당수 자리에 후임을 채우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그룹의 임원 규모는 작년 말 대비 13% 줄었다. “위기 상황에서 조직을 슬림화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재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측 설명이다.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외부 전문가 영입 기조도 이어졌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11일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를 새 대표로 영입하기로 했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바이오로직스는 작년 7월 인천 송도에 제1공장을 착공하고 2027년 상업 생산을 계획 중이다.1970년대생이 경영 전면에 대거 등장한 것도 주목된다. 12명의 신임 CEO가 1970년대생으로 채워졌다. 이 가운데 윤원주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중앙연구소 연구소장, 김승욱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벤처스 대표 등은 1974년생이다.
○유통·식품 CEO 대부분 유임
대거 물갈이된 화학 및 호텔 사업 부문과 달리 주요 유통·식품 계열사 CEO는 유임됐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쇼핑은 김상현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를 필두로 정준호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백화점 대표, 강성현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슈퍼·마트 대표 등 ‘외부 출신 3톱 체제’를 유지한다. 지난해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쇼핑이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베트남 하노이의 복합쇼핑몰 ‘웨스트레이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새로운 복합쇼핑몰 브랜드 ‘타임빌라스’, 강 대표는 식료품 전문매장 ‘그랑그로서리’를 중심으로 각 사업부의 체질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식품 부문을 이끄는 이영구 식품군 총괄대표(부회장)와 이창엽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웰푸드 대표도 유임됐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웰푸드는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올해 사상 첫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노리고 있다.
안재광/이선아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