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지켜라"…계엄군 관련 장성들에 불슬롯 무료 사이트 지시한 김용현

김용현, 사표 수리돼 슬롯 무료 사이트 의무 사라져…계엄사령관만 슬롯 무료 사이트 예정

국회 국방위원회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위해 소집한 전체회의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슬롯 무료 사이트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사의가 수용됨으로써 슬롯 무료 사이트이 무산됐다. 더욱이 김 장관은 국방위가 슬롯 무료 사이트 요구를 한 계엄군 관련 장성들에 대해 슬롯 무료 사이트하지 말 것을 지시해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방위는 김 장관을 비롯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뿐만 아니라 예하 부대 여단장들까지 모두 슬롯 무료 사이트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주변에 "나랑 계엄사령관만 가면 된다"라며 국방위에 본인과 박 총장만 슬롯 무료 사이트에 응하겠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김 장관은 "나머지는 다 자리를 지키며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위는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 장관, 계엄사령관 박 총장, 소속 부대에서 계엄군 병력을 동원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의 슬롯 무료 사이트을 요구했다. 또한, 육군 특전사 예하 1공수여단장, 3공수여단장, 항공단장, 707특수임무단장, 군사경찰단장의 슬롯 무료 사이트을 요청했다.

합동참모본부에선 김명수 의장, 정진팔 차장과 각 본부장이 슬롯 무료 사이트 요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정진팔 합참차장은 계엄사부사령관으로 임명됐던 인물이다. 김 의장과 정 차장 등 합참 장성들은 모두 불슬롯 무료 사이트 계획으로 확인됐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해 김 장관의 면직이 재가됨으로써 김 장관의 국방위 슬롯 무료 사이트 의무가 없어졌다는 게 야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장관 직무대리로서 슬롯 무료 사이트할 것으로 보인다. 박 총장은 현재까진 국방위에 슬롯 무료 사이트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박 총장을 제외하고 김 장관 본인 뿐만 아니라 계엄군 관련 장성들 모두 국방위에 불슬롯 무료 사이트함으로써 반쪽 긴급현안질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장관은 전날 오후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