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트럼프 "공무원 재택근무 말도 안 돼…사무실 안 오면 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 공무원들이 계속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를 비판하며 자신은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들이 직장에 복귀하지 않고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공무원연맹과 미 사회보장국(SSA) 간에 체결된 계약에는 공무원들이 각 직무에 따라 일주일에 2∼5일간 사무실에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포함됐다. 주말을 제외하고 주중 최대 사흘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셈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행정부의 누군가가 (공무원들이)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아도 되도록 5년간의 면제 혜택을 줬다"며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노조에 준 선물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어리석은 계약"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항을 없애기 위해 필요하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또 트럼프 당선인은 소아마비 백신에 대해 "그것을 매우 믿는다"라면서도 "모든 것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학교에서 백신을 의무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의무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근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최고경영자였던 브라이언 톰슨이 암살된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총격범을 찬양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는 데 대해서는 "정말 끔찍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저 냉혈하고 끔찍한 살인이었고, 사람들이 어떻게 이 사람(총격범)을 좋아할 수 있는지 역겹다"라고 말했다.

김수영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