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계엄 때 민주당 지지자들 때문에…" 나경원 발언 '파장'

나경원 "민주당 지지자들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포위"
"일부 의원은 심한 말 듣고 당사 복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의 해제 요구 의결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를 포위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을 언급하자, 민주당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서 "나 의원님, 계엄 때 민주당 지지자들 때문에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로 못 들어오셨다는 건가. 나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부랴부랴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로 오려고 했는데, 민주당 지지자들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가 포위돼 있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했다"며 "민주당 지지자로부터 심한 말을 듣고 당사로 복귀했다고도 했다"고 했다.김 의원은 "계엄군을 막으러 온 국민들 때문에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에 못 들어왔다고, 목숨을 걸고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를 지키려 했던 국민들 탓을 하는 건가. 국민들 때문에 못 들어왔다고?"라며 "정말 정신 좀 차리라. 지금 나 의원이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상임위에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그날 한걸음에 달려온 국민들 덕분이다. 진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앞에 있었던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나 의원님. 저 말인가? 그날 밤 계엄군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진입 막기 위해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로 한달음에 뛰어간 저 때문에 본회의 참석 못 했다고 핑계 대시는 거냐"며 "진짜 무슨 초특급 X소리를 이렇게 함부로 하시냐"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이제는 하다 하다 내란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시민들을 비난한다. 웃기지도 않은 개그를 펼치는 용기도 대단하고 착각도 대단하다"며 "탄핵 반대표 던진 건 문자 보낸 시민들 탓으로 돌리려는 건가. 그저 황당하고 분노스럽다. 당장 얼토당토않은 발언 취소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했다.

앞서 나 의원은 이날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에 참여하지 못한 데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어떻게 일찍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본회의장에 들어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부랴부랴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경내로 들어오려고 했을 때 이미 민주당 지지자들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가 모두 포위됐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어 "일부 의원은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경내로 들어가려다가 민주당 지지자로부터 심한 말을 듣고, 당사로 복귀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지금 국민 때문에 못 들어왔다는 것인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당사로 오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고성으로 항의했다.

그러자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당 의원들 중 대다수가 해제 요구 의결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가 통제된 것도 있지만, 계엄 당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경내로 들어가다가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로 보이는 사람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테러 위협으로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사정도 있었다"고 했다.나 의원은 "그런 상황이 이어지자 당에서는 의원들에게 당사 소집 공지를 했고 당사에서 대통령실에 계엄 해제 의견을 당론으로 전달했다.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해제 요구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제 요구 의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그런데도 민주당 의원들은 본질을 호도하며 내란 공범자나 계엄 찬성자라는 식의 도를 넘은 선동정치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