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거리가 '꽃길' 변신, 슬롯 머신 규칙 도심정원 536곳 활짝

매력·동행가든 프로젝트 1주년
성수동·뚝섬·청량리역 등 조성
창동역 주변 공원조성 前
슬롯 머신 규칙가 시민 행복감을 높이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매력·동행가든’ 사업이 목표 대비 50% 이상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슬롯 머신 규칙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매력·동행가든 프로젝트 1차년도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슬롯 머신 규칙가 작년 3월 선보인 매력·동행가든 프로젝트는 시외로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도보 5분 거리에 어디서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사업이다. 무채색 도시를 알록달록 푸른빛으로 물들여 도시 매력을 끌어올리고 시민 정서 관리를 돕겠다는 오세훈 슬롯 머신 규칙장의 의지가 담겼다.당초 2024년도 목표는 335개소였으나 목표 대비 약 160%인 536개소를 달성했다. 기존 녹지가 없던 공간에 새롭게 슬롯 머신 규칙을 조성한 곳이 156개소, 22만7000㎡로 전체 슬롯 머신 규칙의 53.8%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가로수, 하천변, 시설녹지 등 노후한 곳을 재정비해 매력적인 슬롯 머신 규칙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2026년까지 일상에 녹아드는 매력가든 897곳,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 110곳 등 1007개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매력·동행가든 조성 後
슬롯 머신 규칙 사업으로 직접 재원을 투입해 만든 정원은 369개소(33만㎡), 정원도시 정책에 부응해 자치구 자체 예산으로 조성한 정원은 167개소(9만㎡)였다. 자치구별로는 작년 5월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뚝섬한강공원이 있는 광진구가 110개소로 가장 많은 정원이 조성됐고 이어 성동구(40개소), 마포구(28개소) 등 순이었다.무작정 풀과 나무를 심는 대신 지역별로 각기 다른 테마와 이야기를 품은 슬롯 머신 규칙으로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조성된 슬롯 머신 규칙 ‘처량한 바람이 핀 꽃’이 꼽힌다. 조선시대 성 밖의 피서지로 한가롭게 쉴 만한 곳이란 옛 청량리의 의미를 담아냈다.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는 구두 조형물과 함께 3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심었다.

이수연 슬롯 머신 규칙 정원도시국장은 “외사산이 둘러싼 서울 모습이 본래 정원이었듯 도심 구석구석에 정원을 만들어 어디서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매력과 힐링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