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슬롯사이트 업 33명 이상 관저 앞 집결…명단 보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김기현 슬롯사이트 업(가운데)을 비롯한 국민의힘 슬롯사이트 업들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지고 있는 15일 국민의힘에서는 33명의 슬롯사이트 업들이 체포를 저지하고자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관저 주변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조배숙, 박대출, 윤영석, 김석기, 송언석, 이만희, 이철규, 강승규, 구자근, 권영진, 김선교, 김승수, 박성민, 박수영, 유상범, 이인선, 장동혁, 정동만, 정점식, 강명구, 박상웅, 서천호, 이상휘, 이종욱, 정희용, 조지연, 김민전, 김위상, 김장겸, 박충권 슬롯사이트 업 등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앞서 오전 5시 30분 기준에는 강명구, 강승규, 구자근, 권영진, 김기현, 김위상, 김정재, 나경원, 박대출, 박수영, 박성민, 성일종, 유상범, 윤상현, 이만희, 이상휘, 이종욱, 이철규, 장동혁, 정점식, 정희용, 조배숙, 조지연 슬롯사이트 업 등이 먼저 모여 '인간 띠'를 만들면서 영장 집행에 항의했었다.

현재 윤상현, 권영진, 이상휘, 박충권 슬롯사이트 업 등 4명은 관저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김기현 슬롯사이트 업은 이 자리에서 "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가 불법 체포영장 집행을 강요하면서 불법 상태를 우려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고 했다.

나경원 슬롯사이트 업은 "직무만 정지돼 있을 뿐 현직인 대통령에게 이런 물리력을 무리하게, 불법적으로 행사하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공수처는 즉각 수사권을 경찰에 이양하고 더 이상 이런 물리적 충돌을 유발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고 있는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10분께 관저 앞에서 변호인단에게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했다. 이어 관저 내부 강제 진입 시도 뒤 인파에 가로막힌 공수처와 경찰은 관저 앞을 막은 경호처 차벽을 넘어서는 등의 방법으로 1차 저지선을 돌파했다. 이후 경내 2차 저지선에 설치된 차벽은 우회하는 방법으로 통과, 현재 3차 저지선 통과를 시도 중이다.

홍민성 슬롯사이트 업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