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없는 슬롯 머신 게임, 2500 아래서 마감…조선株 연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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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머신 게임도 하락 전환슬롯 머신 게임가 25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도 0.9%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슬롯 머신 게임는 전일 대비 0.59포인트(0.02%) 밀린 2496.81에 마감했다. 장 초반 2524.36까지 치솟는 등 훈풍이 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하향했다. 오후 들어선 하락 전환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오전 10시33분 윤석열 대통령 체포 후 슬롯 머신 게임는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갔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552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92억원, 492억원을 순매수했다.
슬롯 머신 게임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기아(-3.19%), 셀트리온(-2.06%), LG에너지솔루션(-1.82%), 삼성물산(-1.01%), POSCO홀딩스(-0.96%), 현대차(-0.68%), 삼성바이오로직스(-0.39%)가 파란불을 켰다.
반면 삼성중공업(9.7%), 한화오션(6.36%), HD현대미포(4.18%), HD한국조선해양(3.18%) 등 조선주는 이날도 뱃고동을 울렸다. 전 세계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시장에서 국내 조선사의 독주가 예상되면서다. 중국 조선사 위슨(WISON)은 최근 러시아 관련 제재 대상에 올랐다. 위슨은 국내 조선사의 유일한 FLNG 경쟁사로 꼽혔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 후 연일 하락하던 양자컴퓨터 테마주는 이날 일제히 반등했다. 한국첨단소재(29.82%), 아이윈플러스(27.63%), 코위버(14.66%), 시큐센(11.8%)은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양자컴퓨터주 리게티컴퓨팅의 목표주가가 오르고, 양자컴퓨터 업계에서 젠슨 황 CEO의 발언에 반박하자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
슬롯 머신 게임 지수는 전일 대비 6.43포인트(0.9%) 밀린 711.61에 거래를 마쳤다. 슬롯 머신 게임도 장 초반 722.34까지 오르는 등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슬롯 머신 게임 시장에서 외국인은 177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원, 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슬롯 머신 게임 시총 상위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HLB(-5.92%), 삼천당제약(-4.04%), 엔켐(-3.43%), 레인보우로보틱스(-3.21%), 리가켐바이오(-2.54%), 에코프로(-1.72%), 알테오젠(-1.3%)이 모두 하락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9원 내린 1461.1에 거래됐다.
진영기 슬롯 머신 게임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