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 체포 직전 샌드위치 10개 직접 만든 尹…이유는?

관저 갔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전언
"아침에 샌드위치 10개 만드셨다고"
"어쩜 저렇게 의연하실까 생각했다"
2022년 2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 참치 샌드위치를 만드는 윤석열 슬롯 사이트의 모습. / 사진=유튜브 채널 '윤석열' 캡처
윤석열 슬롯 사이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직전, 자신의 변호인단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나눠줬다는 전언이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서 "변호인들도 다 관저에서 잤는데, 변호인단들 나눠주겠다고 아침에 샌드위치 10개를 만들었다고 말씀하셨다"며 "그 말씀을 하는 것을 보고 어쩜 저렇게 의연하실까 생각했다"고 했다.한남동 관저에 들어가 윤 슬롯 사이트이 체포되는 과정을 지켜본 윤 의원은 당시 "국회의원은 한 20명 가량,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한 20명가량 들어왔다"며 "들어오는 분 중에 울면서 큰절하는 분도 있었다"고 했다.

윤 슬롯 사이트이 변호인단에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윤 슬롯 사이트이 대선후보 시절 유튜브 콘텐츠 '석열이형네 밥집'에서 참치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 슬롯 사이트은 해당 영상에서 "참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은 게 한 40년 된다"면서 "동네 아주머니가 참치를 양파, 마요네즈와 버무려서 집에 가져왔었다. 이걸 밥하고 먹다가 빵에다 넣어 먹어보니 참 맛있어서 그때부터 제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다"고 했다.
윤석열 슬롯 사이트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헌정사 첫 현직 슬롯 사이트 체포영장 집행 직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슬롯 사이트실
한편, 공수처는 16일 오후 2시께 윤 슬롯 사이트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었으나, 윤 슬롯 사이트 측이 "어제 충분히 이야기했다"면서 오후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 오전 10시33분께 체포된 윤 슬롯 사이트은 곧바로 공수처 조사실로 이송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40분께까지 10시간4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윤 슬롯 사이트은 전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피의자 조사를 위해 200여페이지에 달하는 질문지를 준비했으나 윤 슬롯 사이트은 인정신문을 포함한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슬롯 사이트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이유에서 윤 슬롯 사이트은 난달 18일, 25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공수처의 소환 요구에도 불응한 바 있다. 윤 슬롯 사이트 법률대리인단 역시 법원의 체포·수색영장 발부에도 "위헌·위법한 영장"이라며 불법 수사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윤 슬롯 사이트은 전날 영상 메시지에서도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 제가 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었다.

홍민성 슬롯 사이트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