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나는 중국인이 아닙니다"…대만인 해외여행 '필수템'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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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인들이 해외여행 중 중국인으로 오해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독창적인 방법을 고안해 눈길을 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대만에서 유행하는 여행 스티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는 여행용 가방에 붙이는 다양한 스티커가 담겼다.해당 스티커에는 "저는 대만 사람이에요. 중국인이 아니에요. 좀 잘해주세요", "대만 사람"이라는 문구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 적혀 있다. 타이완 국기와 함께 캐리어와 가방에 붙어 있는 모습도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퍼져 있는데 대만인들이 해외여행 중 중국인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많아지자 이와 같은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타이완과 중국 간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만인 사이에서 자신들의 독립적 정체성을 알리려는 다양한 활동이 늘고 있는 것.
대만 국립정치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타이완 사람들의 2.4%만이 '나는 중국인'이라고 답했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해당 스티커 사용은 단순히 오해를 피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 타이완 사람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강조하는 하나의 상징적인 표현으로 분석된다.
장지민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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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가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퍼져 있는데 대만인들이 해외여행 중 중국인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많아지자 이와 같은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타이완과 중국 간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만인 사이에서 자신들의 독립적 정체성을 알리려는 다양한 활동이 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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