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모자 논란' 구혜선 "모자 문의 폭주…비싼 거 구매하지 마세요"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제작진의 만류에도 모자를 쓰고 방송해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배우 구혜선이 해당 모자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논란을 초월한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착용한 모자는 작년 '백반기행'에서도 착용했던 모자"라고 설명했다.이어 "모자 가격과 정보 문의가 폭주하는 데다가 인터넷에 벌써 상품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며 "브랜드는 따로 없으니 주의하시고 저는 1만 원대에 구입한 거라 너무 비싼 가격에 구매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택의 보일러가 고장이 나 머리를 감지 못했다며 모자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PD님이 모자를 벗고 촬영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못 벗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상에서는 구혜선의 모자 착용을 두고 설왕설래가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이라면 메이크업, 헤어 샵에 들러 머리를 감을 수 있을 텐데 방송에 임하는 태도가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구혜선이 배우답지 않게 털털하다는 칭찬도 있었다.논란이 커지자 구혜선은 "예를 갖춰야 하는 장소가 아닌 웃음을 주는 예능에 개인 사정상 털모자를 쓰고 간 것은 태도가 불량한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닌 내 자유"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그런 지적도 무척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후 구혜선은 해당 글을 삭제한 후 모자를 쓰고 촬영한 과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줄줄이 게재했다. 그는 "모자는 내 자유", "내친김에 모자 컬렉션"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예랑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