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혁(용인대)이 ''94파리오픈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
다.

김혁은 1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쿠베트탕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KG급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지오비나조 지롤라모를 맞아 모
두걸기 효과를 먼저 빼앗겼으나 밧다리걸기를 두차례나 성공시켜 유효2개
로 정상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김혁은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오
르가즈 마누엘을 2-1 판정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또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미정(용인대)은 여자부 -72KG급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후쿠바 유리코를 윗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쿠바의 루나 카스텔라노 디아드와 접전끝에 1-2로 아깝게 판정패,
은메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