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기제작업체인 온산기공(대표 조광호)이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세륜
기를 가동할수 있는 무동력 자동세륜기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12일 기존 세륜기에 장착돼 있는 롤러와 체인기어,펌프등의 동력
장치없이 차체의 하중을 이용,차량의 세륜을 자동으로 할수 있는 자동세륜
기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세륜기는 차량이 세륜기에 부착된 패드를 누를경우 장
착된 실린더에 압력이 작용, 고압의 물이 분출할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이제품은 기존장치가 15마력의 모터를 장착하고도 3-4kg/㎠의 살수압력밖
에 내지 못하는데 비해 무동력으로 4-10kg/㎠의 압력을 낼수 있다.
또 롤러와 펌프등 복잡한 기계장치가 소요되는 기존세륜기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특징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