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일산에 할인전문점인 E마트 2호점을 E마트타운이란 이름으로
오는 8월 개장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최근 일산 신도시 주엽역 부근에 있는
(주)금호의 지상4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에 E마트매장 뿐아니라 나머지
임대매장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렇게 유통업체가 임대건물 전체의 점포개발및 운영권을 가지고 사업하는
방식은 미국이나 외국 유통업계의 쇼핑센터개발에는 일반화돼 있지만 국내
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있다.

신세계는 지하1층 지상1층까지 매장면적 1천5백평규모로 E마트를 입점하고
나머지 매장은 E마트 성격에 맞춰 점포를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