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업진흥회가 브라운관의 각종 부품을 표준화하고 국가간 정보 교류를
위한 세계공통형명체제(World-Wide Type Designation System)에 가입하고
국내에 전자부품 형명등록센터를 설치한다.

전자공업진흥회는 17일 브라운관부품의 개발제품을 각국의 전자공업진흥기
관에 등록한뒤 정보와 기술을 서로 교환하는 세계공통형명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자공업진흥회는 이를위해 올하반기에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전자부품 등
록관리위원회와 브라운관 기술표준화위원회를 구성,등록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외국등록기관과의 교류를 촉진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