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구청으로는 처음으로 문학박물관을 세운다.

서대문구는 올해안으로 서대문구홍제동 산1일대 구서울여상 생활관
(지하1층,지상3층)에 문학박물관을 설립,고대 근대의 문인들의 작품
5천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구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해말 서대문문화체육관 개관기념으로 연 근대
문인 유품전시회에서 동국대 황순구 교수(국문학)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인
협회가 전시공간이 마련되면 지난 59년부터 모아온 문인들의 유묵,친필
작품,저작집등을 전시용으로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