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1일부터 예정대로 대만인들의 중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행정원 대륙위원회와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가 30일 밝혔다.

또 여행업자들의 모임인 대북시여행공회와 고웅시여행공회 및 대만성여행
상업동업 공회연합회 산하 12개 여행공회 등 14개에 이르는 대만의 모든 여
행공회들도 29.30일 이틀간에 걸쳐 이사회 등을 열고 이에 동참키로 결정
했다.

대륙위원회의 엽금봉 부주임은 대만인 관광객 24명이 떼죽음을 당한 절강
성 천도호사건에 대한 의혹이 아직 풀리지 않고 있어 예정대로 단체관광객
출국금지를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