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민생안정을 위한 생활개혁 차원의 감사를 적극 펴나간다는 방침
에 따라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부정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감사원 고위당국자는 8일 "경제발전에 따라 국민들의 식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됐음에도 불구, 국민들이 먹고 마시는 식품들이 여전히 깨끗하고 위생
적인지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감사원은 앞으로 모든 감사
력을 동원,부정식품을 발본색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시내 주요 음식점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음식물들의 위
생상태는 물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각종 식료품들의 위생실태를 일제 점
검, 부정식품을 철저히 가려내 엄단키로 했다.
특히 보사부 등 정부 관계부처의 식품관리 행정상에도 문제점이 없는지를
점검, 부정식품이 근절될수 있도록 과감한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