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주식시장 개입강도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
8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이달들어 6일까지 매매일수를 기준으로할 경우 불
과 4일동안 은행 증권사 투신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1천7백82억원의 순매수
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4월 한달간 기관투자가들의 순매수액 3천7백33억원의 절반수준(
47.7%)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이달들어 기관투자가들은 모두 1조3천6백4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1조
1천8백63억원어치를 팔았다.
이같은 매매량은 증시 전체 주식거래량의 32.8%에 달하는 규모인데 기관들
의 거래비중이 32%대에 달한 것은 지난2월이후 처음으로 3월과 4월에는 기관
비중이 26~27%대에 머물었다.
기관들의 이같은 주식매매 확대는 최근 자금사정이 괜찮은 편인데다 주식시
장이 충분한 조정을 거쳤다는 판단에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