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한국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SBSTV 오후3시10분)="개그맨"에
이은 이명세 감독의 두번째 작품.

인기스타 박중훈과 최진실이 엮어내는 신혼부부이야기로 일곱개의
에피소드를 애니메이션을 사용해 연결하는 구성 방식이 독특하다.

코믹과 함께 잔잔한 애정이 흐르는 영화로 두 사람의 연기가 재치있게
펼쳐진다.

<>"명화극장"<키 라르고>(KBS1TV 밤9시40분)="카지노로얄" "프리지스
오너"의 존 휴스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카사블랑카"의 험프리보가트와
"십계"의 에드워드 로빈슨이 주연을 맡은 수작.

플로리다의 한 호텔에서 벌어지는 인질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긴박하게
펼쳐지는 대조적인 두인물의 성격묘사가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