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30분께 경남 울산 앞바다 동방 45마일 해상에서
영일군 구룡포항 소속 제108해성호(45t급.선장 김정락.42)가
침몰돼 타고 있던 선장 김씨등 선원 8명이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12일 영일군 구룡포항을 출항한
해성호는 이날 울산 앞바다에서 오징어잡이를 하던중 해상에 3-
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구룡포항으로 귀항하다 이같은 변을 당
했다.
한편 해경은 해성호가 침몰한 해역에 경비정 4척과 선박등 10
여척을 동원, 선원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나 높은 파도로 수색작
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