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께 충남 서산군 운산면 고풍리 고풍저수지에서
서동환씨(28.회사원.서산군 운산면 용현리 282)와 김은남씨
(24.여.공주군 의당면 수촌2리128의4)가 물속에 전복된 충남
1조 엘란트라 승용차안에서 모두 숨져 있는 것을 석축공사를
하던 안광록씨(57.중기운전)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안씨에 따르면 이날 석축공사를 위해 저수지 물을 빼자 승용차
바퀴4개가 물위로 드러나 가보니 승용차 앞 좌석에 남녀가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시신과 승용차의 상태로 보아 사고발생시기를 3월께로
보고 있으며 이곳이 급커브인 점등으로 미뤄 서씨가 운전부주의
로 17m아래 저수지로 추락한 것이 아닌가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