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공해 명태조업 내년 11월까지 중단 러시아에 의해 지난해 1월부터
실시중인 베링공해 명태조업 중단조치가 당초 예정인 올해말을 넘겨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외무부가 18일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5일부터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중부 베링
해의 명태보존 관리협약 총회준비위원회가 그동안의 조치에도 불구,이 해
역의 명태자원이 회복되지 않았음을 감안해 95년11월 새로운 보존조치가
결정될때까지 조업중단을 연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소비용 명태의 수급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곤란을 겪을 전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