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월이후 해외한국물들은 국내주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펀드)과 해외주식예탁증서(DR)는
강세를 보인 반면 해외전환사채(CB)는 오히려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는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던
4월2일이후 지난15일까지 15.5 9% 상승한데 비해 슬롯 머신 규칙 상
승세는 이에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외수펀드가 이기간중 평균13.8 9%오르고 해외DR는13.76%
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평균8.2 1% 상승했으나 해외CB는 오히려
4.3 2%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슬롯 머신 규칙 시세가 부진했던 것은 이기간중 외국인들이
북한핵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외수펀드는 우량주를 많이 편입하고 있으며 해외DR는 건당
발행규모가 커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주로 우량기업들이 발행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진단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DR가 59.2 4% 오른 것을 비롯 코리아펀드(38.0
6%) 삼성전기BW(33.0%)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슬롯 머신 규칙신문 1994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