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외국인 전용수익증권 설정이 속속 이어지면서 우량주 중심의 국내
주식 매입에 나선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이 오는 9월말 외국인 전용수익증권
한국레버러지투자신탁( Korea Leverage Trust )6천만달러를 설정하는 것을
비롯 한일투신등 4개지방투신사들도 각각 4천만달러씩의 외수증권 설립채비
를 마무리짓고 정부의 상품인가를 기다리고있다.

이에따라 10월중 외국인들의 투신을 통한 주식매입자금은 2억2천만달러에
이르게된다.

투신사들은 외수증권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우량주 중심으로 운용된다고
밝혀 외국인 한도가 찬 종목들이 우선 편입대상임을 시사했다.

한편 오는23일 설정조인식을 갖는 한투의 KLT는 아일랜드에 변동금리부채
권(FRN)과 한국종합주가지수 연동부 증권을 발행해 설립한 펀드의 자금을
다시 납입받는 이중구조로 주가 상승분의 50%가 수익자에게 배분된다.

주간사회사는 선경증권 공동인수단은 보람증권 뱅커스 트러스트등이며
수탁회사는 서울신탁은행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