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1일 북구청에서 위조된 영수증이 상당수 포함된 89년분 취득세 영수
증철2상자와 90,91년 체납분등록세 영수증철 6백여장을 찾아내 이 영
수증들을 정밀분석중이다.

인천지검은 상당수 영수증철이 외부로 빼돌려지기보다는 북구청내에
숨겨져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강력부직원 10여명을 북구청으로
보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