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거래도 한산해져 거래비중이 10%에도 못미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은행주 거래비중이 지난20일 9.04%로 10%를 밑돈데
이어 이날 6.92%로 떨어졌다.
은행주 거래비중이 10%를 밑돈 것은 지난 9월이후 처음이다.

은행주는 지난5일부터 급등하며 727선까지 올랐고 거래비중도 20%를 웃돌았
으나 지난13일 이후 주가하락과 함께 거래가 한산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주 거래위축으로 일부 대형주의 거래집중현상이 없어져 거래량상위 10
종목이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선도주지표도 이달들어 줄곧 하락,
22일 11.56%로 떨어져 10%선에 바싹 다가섰다.
증권전문가들은 이현상을 이달중순께부터 종목장세가 전개되면서 주식시장
의 매기가 개별재료보유 종목으로 폭넓게 확산된 결과로 풀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