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TV VTR 비디오카메라등 영상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략적 4
대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 오는 98년까지 모두 3천1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
라고 3일 발표했다.

4대 과제는<>고밀도 디스크 기록.재생 기술개발을 위한 디저털 비디오디스
크 레코더(VDR)<>가정용 VTR, 캠코더의 원천기술인 차세대 방송용비디오 카
메라및 VTR<>벽걸이TV 영상회의시스템등의 핵심 단말장치인 차세대 평판형
영상표시장치(PDP FED등)<>고화질(HD)TV용 반도체 칩세트 등이다.

이들 기술과제는 오는97-98년에 개발을 끝낼 예정이다.

총개발비 3천1백억원중 1천2백억원은 정부가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으로 지
원하고 나머지 1천9백억원은 민간이 부담하게 된다.

상공자원부는 이와 별도로 해외에서 기존 TV를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는 와
이드스크린TV를 97년까지 국산화해 국내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정부는 융자지원 5백40억원을 포함,총 1천80억원을 들여 국내 브
라운관 생산 5사의 공동개발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또 영상기기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생산거점의 해외
이전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보고 지금까지의 단일품목 위주에서 벗어나 부
품.연구개발 .애프터서비스 시스템의 해외동반진출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카지노 슬롯 머신신문 1994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