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아리랑" "개똥벌레"의 작곡자로 널리 알려진 한돌씨가 세번째음반
"내나라는 공사중"을 내놨다.

한돌씨가 90년이후 작곡한 12곡의 노래중 8곡을 다듬어 모았다.

나이세스 레이블로 만들어진 이 음반에 실린 곡은 "조율" "산사의 나라"
"금강초롱" "고운동 달빛" "먼지나는 길" "달아달아 밝은 달아" "껍데기 세
상" "용서의 기쁨".풍자적 내용의 포크송계열곡들이다.

이 가운데 "고운동 달빛"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달빛좋은 고운동마을이
양수댐 건설계획에 따라 수몰위기에 처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지은 곡. 노
찾사와 하늘아이들 그리고 목로주점의 이연실이 함께 불렀다.

한돌씨는 이들과 함께 고운동을 지키기 위한 전국규모의 순회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동요강사 유지연씨가 직접 부른 "문화센터 동요교실"음반이 나왔다.

서울음반이 만든 이 음반에서 유씨는 문화센터에서 지도하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요들만 모았다.

"푸른하는 저멀리" "푸른꿈을 키워가요" 등 어린이들의 애창동요와 창작동
요를 포함 18곡이 수록됐다.

유씨는 성신여대대학원을 졸업한뒤 중앙일보 롯데 신세계 현대 진로 등 유
명문화센터에서 동요전문강사로 재직중이다.

(슬롯사이트 2025년신문 1994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