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화학은 28~29일에 동서증권을 주간사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3만7천7백61주(실권율 18.9%),공모가는 2만5천7백원이다.

환불일은 95년 1월5일,상장예정일은 95년 2월6일. 덕성화학은 국내최대의
합성피혁 전문제조업체이다.

매출의 88%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합성피혁은 신발 가방 스포츠용품등에
천연가죽의 대체품으로 사용된다.

지난 92년이후 나이키등 주요신발바이어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합성피혁 표면처리제와 신발재료로 사용되는 합성수지(매출비중 12%)부문
은 국내신발산업의 침체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

동서연구소는 이 회사의 실적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5백50억
원,순이익은 9% 증가한 35억원으로 에상했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