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료 슬롯 머신협회(회장 한용교)는 최근 이사회결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중에
부설 무료 슬롯 머신연구소를 설립키로했다.

25일 이대성 한국무료 슬롯 머신협회 상근부회장은 "아직 구체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년 3월께 낙후된 국내 무료 슬롯 머신 체계를 확립하고 급변하는
무료 슬롯 머신산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부설 무료 슬롯 머신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부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제가 세계13대무역대국으로 급성장했지만
상품수출에 필수적인 무료 슬롯 머신산업은 이에 뒤따르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무료 슬롯 머신연구소를 설립한후 일단 내년도에 실태조사를 실시해
한국무료 슬롯 머신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점차 각 기업(회원사)에
대한 무료 슬롯 머신기술상담및 기술진단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무료 슬롯 머신 비중은 국내 물류비가
전체 매출액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중 대부분이 무료 슬롯 머신문제와
직결돼있고,플라스틱총생산량의 40%가 무료 슬롯 머신에 사용되며,고형폐기물의
50%가 무료 슬롯 머신폐기물이어서 최근 그린라운드에 따른 환경문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무료 슬롯 머신산업은 실태파악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다.

< 김대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