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채권매입 저조 작년보다 21%줄어 올들어 투신사들의 채권시장
개입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가 올들어 지난
24일 현재까지 강제성을 띠고있는 통화채를 제외하고 회사채 국채등
채권을 매입하거나 인수한 규모는 10조2천9백6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투신 3사가 13조3백16억원어치 채권을 거둬들인
데 비해 21.0%인 2조7천3백56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투신사의 채권시장 개입력이 이처럼 크게 약화된데 대해 한 관계자는
공사채형펀드의 매각이 부진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