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자동차범퍼의 소재로 쓰이는 고충격 복합PP(폴리프로필
렌)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종합화학이 개발한 고충격 복합PP는 기존제품과 비교해 페인트효
과를 표시하는 도말강도가 우수하고 재활용성도 뛰어난 고기능 제품이다.

이 회사관계자는 신제품은 특히 오존층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진 공
해물질인 TCE(트리클로로에탄)을 사용하지 않는 공정으로 만들어지고 있
어 환경친화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 제품을 일본의 자동차메이커에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유럽업
체와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등 수출주력품목으로 삼을 계획이다.

삼성관계자는 자동차부품용 복합PP판매에서만 연간 1백억원이상의 매
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특수 합성수지로 범퍼외에 인스트루먼트판넬과 램
프하우징등의 소재를 생산하고있다.

<양홍모기자>

(한국카지노 슬롯 머신신문 1996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