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청은 96년도 정부비축김을 오는2월1일부터 4월말까지 수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매계획량은 3백만속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며 수매상한가격도
전년가격인 속당 4천3백37원으로 동결했다.

김수매시기가 예년의 1월보다 다소 늦어진 것은 작년말부터 전남등
주생산지역의 강우량부족으로 작황이 좋지않았기때문이라고 수산청은
설명했다.

올 김수매에서는 수매때 위판장에서 검사원이 직접 검사하고 확인한
후 수협 유통공사 수산물검사소 검사원이 합동입회하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할 예정이다.

수산청은 또 판매가 부진한 95년도 정부비축김의 경우 지난23일
현재 재고량 2백62만1천속중 1천속은 과거 2개년간 수출실적이 있거나
올해 수출계획이 확실한 김 또는 맛김 수출업체에 해외수출원료로
공급키로 했다.

잔여량은 올 설날과 4월이후 비생산시기 가격안정용으로 처분키로
했다.

(한국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신문 1996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