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 광동성은 최근 건설된 북경~구용간 철로를 따라
신상업및 무역회랑을 조성할 방침이다.

27일 무협북경지부에 따르면 광동성 당국은 2천5백36km에 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북경~구룡철로 및 광주~매주~산두철로의 개통으로 인해 이 철로 주변
지역 상권이 한층 커지게 됐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광동성 무역위원회는 이 철로개통에 따라 상품저장 및 유통능력도 크게 제
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동성 통계에 따르면 이 철로주변 도시들의 소비 및 상품유통 규모는 광동
성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북경~구룡철로 남단에 현지 생산 고급브랜드 제품판매를 담당하고있는
혜주도매시장이 개설돼 있으며 오는 가을께 19만 규모의 완구 및 식품센터도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이 지역에 농산물 도매센터,전시회및 무역센터도 설립될 것으로 보인
다.

이밖에 광동성 당국은 곡물등 저장설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무료 슬롯 머신신문 1996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