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중정기항로의 수출입컨테이너물동량이 양국간 무역거래량 급신장
에 힘입어 전년도보다 43.8%가 증가했다.

20일 한중정기선사협의회가 최근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간 수출
입해상 컨테이너물동량은 지난 94년의 39만6천16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
이너 1개)보다 43.8%가 증가한 56만9천2백92TEU를 기록했다.

이중 한국의 대중국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25만2천34TEU로 94년의 17만2천2
백43TEU에 비해 46.3%가 늘어났다.

수입컨테이너 물동량은 31만7천2백58TEU로 전년(22만3천7백73TEU)에 비해
41.8%가 증가했다.

중국의 항만중에서는 상해가 지난 한햇동안 전체물동량의 28.3%인 17만6천
6백79TEU를 취급, 최대 교역항자리를 지켰다.

< 심상민기자 >

(무료 슬롯 머신 다운 받기신문 1996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