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앤겔히메네스(스페인)가 유럽 PGA투어 96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히메네스는 15일 에미리트골프클럽(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백31타를 기록,
1백35타를 마크한 제이 타운센드(미국)와 콜린 몽고메리(영국)를 4타차로
앞서며 전날에 이어 선두를 달렸다.

최근 3년 연속 유럽 상금랭킹 1위를 기록중인 몽고메리는 3개월
동안 무려 45kg의 체중을 줄인뒤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첫날 67타에
이어 이날도 68타를 치며 2위그룹에 합류했다.

(한국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신문 1996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