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확대 발표후 외국인들 사실상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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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확대 발표후 지금까지 외국인들은 사실상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한도확대가 발표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금액기준으로 677억어치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주택은행신주 1,500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을
감안하면 기존 주식은 오히려 820억원어치나 순매도한 셈이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서울은행(95만5,450주)이었다.
삼성전자는 87만414주가 순매도돼 주식수로는 2위였으나 금액기준으로는
매도규모가 가장 컸다.
그 다음은 삼미특강(56만8,280주) 한미은행(42만9,640) 강원은행(38만
1,770주) 엘지전자(35만827주)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외국인들은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등 중저가 대형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중공업은 순매수규모가 58만7,024주에 달해 주택은행(705만주)
다음으로 많았다.
그 다음은 대우전자(57만4,665주) 유공(47만5,604주) 쌍용증권(27만5,706주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이 중저가 대형주를 순매수하는 이유는 이들 종목이 가격이
낮은데다 수익성 호전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높은 수익률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용준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4일자).
나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한도확대가 발표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금액기준으로 677억어치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주택은행신주 1,500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을
감안하면 기존 주식은 오히려 820억원어치나 순매도한 셈이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서울은행(95만5,450주)이었다.
삼성전자는 87만414주가 순매도돼 주식수로는 2위였으나 금액기준으로는
매도규모가 가장 컸다.
그 다음은 삼미특강(56만8,280주) 한미은행(42만9,640) 강원은행(38만
1,770주) 엘지전자(35만827주)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외국인들은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등 중저가 대형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중공업은 순매수규모가 58만7,024주에 달해 주택은행(705만주)
다음으로 많았다.
그 다음은 대우전자(57만4,665주) 유공(47만5,604주) 쌍용증권(27만5,706주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이 중저가 대형주를 순매수하는 이유는 이들 종목이 가격이
낮은데다 수익성 호전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높은 수익률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용준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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