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주가 오르고 있다.

은행 증권 건설등 소위 트로이카주식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때의 각광받던 주식군이다.

일부에서는 성급한 금융장세를 점치고도 있다.

금융주가 오르면 금융장세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굳이 정의하자면 유동성 장세라는 말이 옳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무차별적인 상승세가 촉발되는 상태다.

지금이 그런 때인지는 회의적이다.

아직은 빠른 것같다는 주장도 많다.

총선후 주가상승은 이 바이앤셀 칼럼에서 누차 예상한 바 그대로다.

그러나 이짧은 상승과정을 대세로 보기는 무리다.

옥석을 구분할 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4일자).